기자단은 이어 바이오평가센터를 방문했다. 바이오평가센터는 유전자변형생물체의 위해성평가 및 지원, 기술을 개발한다. 바이오평가센터의 견학은 허진호 연구기사의 소개로 진행됐다. 바이오평가센터는 지난 2008년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림축산업용 GMO 위해성평가기관으로 지정받았고, 2020년에는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산업용 GMO 위해성평가기관으로도 지정받았다. 산업용 GMO 위해성평가기관은 유일한 기관이기도 하다. 그는 GMO에 도입된 유전자 특성을 분석하는 유전분석과 GMO가 인체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인체위해성평가, 그리고 GMO가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환경위해성 평가 등 업무 내용을 설명했으며, 기자단은 격리온실동과 격리포장 시설도 둘러 보았다.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관계자는 “기자단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견학은 매년 진행되는 행사이지만, 워크숍 형식은 올해가 처음”이라며 더 나아진 형태의 기자단 운영으로 국민에게 더 정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GMO의 정보를 전달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