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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학기술원 학생들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답사기




울산과학기술원 새내기학부에 재학 중인 전태화 씨와 이연우 씨는 생명공학이 보여주는 분명함과 놀라움 그리고 가능성에 매료되어 생명공학연구자에 대한 꿈을 키우고 있다. 진로에 대한 고민과 노력을 이어가던 두 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더욱 명확히 그리고 분명한 목적을 향해 나아가기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과 KBCH의 문을 두드렸다. 학생들의 눈으로 바라본 생명공학연구원은 어떤 모습이었으며, 어떤 모습들을 눈과 머리에 담았을까?

고등학교 시절 바이오안전성토론대회에도 참가했던 전태화 씨. 자신이 어떻게 만들어졌고, 어떻게 생존해 있으며, 생각을 하는지 살아있다는 것에 대한 과학적인 서술에 끌려 생명과학에 관심을 갖게 됐다는 그는 줄기세포 분야의 연구가 불가능할 것이라 생각했던 부분들을 극복하는 것에 흥미를 느껴 생명공학연구원을 꿈꾸고 있다. 어릴 적 시력이 좋지 않아 눈과 시력에 대한 궁금증이 많았다는 이연우 씨는 안구 질환과 시력 향상을 위한 연구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마음을 바탕으로 줄기세포와 생물체 연구를 통한 바이오신약 개발자가 되기 위해 정진 중이다. 생명공학을 탐구하는 학생이자, 미래의 연구자로서 궁금한 점들을 해소하기 위해 다양한 주제에 대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는 생명공학연구원을 찾은 두 사람. 그리고 이 두 학생의 지적 호기심 해소와 직업 탐구를 위해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의 강현미 연구원이 이들을 맞이했다. 대화 내용은 실제 인터뷰 진행 후 편집자의 각색을 거쳤다.

생명연 연구원과의 만남

강현미: 만나서 반갑습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에서 근무하고 있는 강현미 연구원입니다.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에서 요즘 핫한 오가노이드 관련 연구를 하고 있어요. 두 학생은 오가노이드에 관심이 있을까요?

 

전태화: 고등학교 프로젝트에서 오가노이드에 대해 공부하고 연구했던 적이 있습니다.

 

강현미: 대단한데요. 전 줄기세포를 활용해 신장, 피부 오가노이드를 연구하고 이를 활용해 환자 맞춤형 질환 모델링과 약물 평가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전공은 정해졌나요?

 

이연우: 아직 1학년이라 2학년 때 전공을 정하게 됩니다. 생명공학 쪽으로 진로를 생각하고 있어요.

 

강현미: 아직 전공을 정하기 전이니까 전공에 대한 질문도 좋고 생명공학연구원에 대해서도 편하게 질문 주면 내가 아는 선에서 이야기를 해줄게요.

 

전태화: 생명공학연구원의 하루 일과가 궁금합니다.

 

강현미: (웃음) 시작부터 현실적인데요? 일반적으로 9 to 6, 8시간 근무를 한다면 실험에 집중하는 시간은 보통 4~5시간 정도? 나머지 2~3시간 정도는 행정업무나 이곳 학생들을 가르칩니다. 실험 관련 회의도 많이 있어요. 특이사항이 있다면, 저는 주말 근무를 하는 대신에 야간 근무를 하지는 않아요. 주말은 적으면 한, 두 시간에서 많으면 서너 시간 정도 일을 하고 가는데 이건 사람이나 상황마다 조금 다르겠죠? 저는 운이 좋다고 해야 하나, 줄기세포를 박사 과정 때부터 지금까지 연구하고 있어요. 2010년부터 지금까지 거의 14년, 15년을 연구 중인데 줄기세포는 매일 배지를 관리해야 하죠. 그래서 결혼을 하고 시댁을 가야 하는 명절을 제외하고는 저는 실험실에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은 과거보다 배지도 잘 나와서 이틀에 한 번 갈아줘도 되는 환경이 되기도 했고, 이건 개인적인 부분이 큰 것 같아요. 전 아직도 일이 재밌어서 전혀 힘들지 않거든요.

 

이연우: 대학생 때부터 줄기세포를 하셨던 건가요?

 

강현미: 아니에요. 저는 발생학을 전공했어요. 마침 주변에 내로라하는 난임 전문가들이 있어서 대한민국에서 손꼽히는 난임 연구자가 돼야겠다고 다짐했는데, 학위를 따는 과정에서 줄기세포를 접하게 됐어요. 그런데 이게 참, 신세계였습니다. 처음에는 석사 취득 후 연구원에 취직해야겠다는 생각이었는데, 어느새 줄기세포 박사를 향해 달리고 있더라고요.

 

전태화: 어떤 점이 매력적이었나요?

 

강현미: 가능성? 진짜 난치병을 고칠 수 있는 세상이네, 라는 생각을 했던 것 같아요. 그렇게 연구에 몰두했고, 박사 과정을 하면서 내 영문 이름이 가장 앞에 적힌 논문이 세상에 나왔을 때 엄청난 보람과 즐거움, 만족을 느꼈어요. 포털에 내 이름을 치면 그 논문이 가장 먼저 나오고, 전 세계 사람들이 내가 연구를 보고 이야기를 한다는 사실 그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지금도 이 일을 하고 있습니다.

 

이연우: 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원이 되고 싶다는 꿈을 이루려면, 연구 선택을 어떻게 고민해야 할까요?

 

강현미: 내 경우를 비춰볼 때, 내가 했던 일들이 연속성이 없다고 생각했어요. 그때그때 순간의 선택에 최선이었나 싶었는데, 돌아보면 또 연속적으로 일어날 일들이 일어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생명공학은 모든 분야가 항상 다 핫하다고 생각을 해요. 어느 하나 불필요했거나 낭비라는 시간이 없었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것을 찾는게 좋을 것 같아요. 실험은 내가 즐기면서 해야 재밌거든요. 해야 할 일로 접근하면 너무 재미가 없어요. 이 일은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 경우가 비일비재해서 더 그렇게 느껴지거든요.

이연우: 혹시 요즘에 주목받는 그런 분야나 떠오를 것 같은 분야, 아니면 학생들이 공부해 봤으면 하는 부분이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강현미: 내가 하고 있는 분야를 제외하고 말을 한다면, 앞으로 많이 뜰 것 같은 건 바이오인포매틱스와 AI 코딩일 것 같아요. 인포매틱스 전공하는 분들이 겉핥기식으로 할 수 있는 학문이 아니다, 라고 말할 수 있겠지만 그걸 조금이라도 이해하고 데이터를 보는 것과 그렇지 않은 상태로 데이터를 보는 것은 너무 다르더라고요. NCBI에 수천개의 탭들이 있는데, 그걸 제대로 활용하는 것도 연구자의 능력인 시대에요. 기회가 된다면 수업이라도 꼭 들어보세요. AI 코딩은 작업을 줄이고 신뢰도를 높이는 업무의 유익성 부분에서 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해요. 일명 노가다 업무들이 많이 줄지만 무조건 믿을 수 없다는 의견도 당연히 있는데, AI에 대한 신뢰 또한 AI와 코딩을 내가 알아야 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요즘 저는 바이오매틱스가 참 무궁무진하다는 생각을 많이 해요. 하지만 바이오를 알고 또 인포매틱스를 아는 사람은 아직 많지 않거든요. 만약 둘 다 아는 사람이 있다면 그 경쟁력은 상당하리라고 봅니다.

전태화: 생명연에서의 연구는 프로젝트가 구성된 상태에서 지원해 들어가는 것인지, 아니면 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연구를 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강현미: 하고 싶은 연구만은 할 수 없어요. 여기는 정부 출연 기관이다 보니 국민의 세금으로 운영되기 때문에 국책 과제 미션들이 존재합니다. 크게 보면 국민의 삶을 증진 시키고 삶의 질을 높이는 큰 목적 아래 연구들이 진행되는데 그렇게 큰 과제로 본다면 내가 하고 싶은 연구는 못하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 수도 있어요. 그런데 국책 과제가 세분화 돼서 너는 이 과제만 해라, 너는 저 과제만 해라, 이건 또 아니거든요. 국책 연구와 내가 원하는 연구가 공통의 목적을 갖는다면 그 안에서 내가 어떻게 기여를 하고, 어떤 결과를 얻을 수 있느냐는 오로지 나의 몫인 거에요. 내가 정말 하고 싶은 연구만을 생각하고, 그것만 좇는다면 그 사람은 국책 기관에 어울리지 않는 사람인거죠. 반대로 사람들과 함께 연구하고 공동의 목적을 달성하겠다는 오픈 마인드를 갖고 또 성과를 낼 수 있다면, 역으로 다른 능력의 연구자들과 모여 연구를 제안할 수도 있어요. 이처럼 내가 할 수 있는 연구를 큰 바운더리 안에서 확장해 나갈 수 있다는 점이 정부 출연 연구기관의 장점이라고 생각해요. 이익 창출을 목적으로 하는 회사나 개인 과제에 집중하는 학교와도 다른 매력을 지니죠.

 

이연우: 학위를 다 따고 나서 직업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지셨잖아요. 그 때 생명연을 선택하신 이유가 뭔가요?

 

강현미: (웃음) 남편이 직업으로 먼저 대전에 터를 잡았고, 자연스럽게 여기 일대에서 일을 찾다가 생명연에 오게 됐어요. 그렇게 입사한 지 10년이 거의 되어 가네요. 중간에 이직을 하고자 했다면, 충분한 기회들도 있었어요. 그럼에도 아직 이 자리에 있는 건 이곳이 연구를 하기에 정말 매력적인 곳이라는 것을 해를 거듭할수록 실감하기 때문이에요. 학교나 기업은 연구비에 대한 부담이나 이익 창출이라는 궁극적인 목적이 있는데, 이곳은 그런 부담 보다는 내 연구에 오롯이 더 집중할 수 있어요. 게다가 이곳에서도 바이오벤처를 만드는 분들도 계세요. 그런 분들에게는 또 기회의 장소가 될 수 있겠죠?


전태화: 그럼 입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강현미: 입사 과정이라는게 따로 있지는 않아요. 지원을 받을 때 지원을 하고 서류와 면접을 통과하면 입사를 하게 되는거죠. 여느 회사나 학교와 같습니다.

 

이연우: 만약 대학생 때 이런 것을 준비했다면, 연구원으로 활동하는데 도움이 될 만한 것이 있을까요?

 

강현미: 저는 지극히 이성적인 사람이에요. 그래서 어떤 미션이 주어졌을 때 가장 어려운 것이 네가 한 번 생각해보고 계획해봐, 였어요. 지금도 지도하는 학생들의 통통 튀는 아이디어가 맞는 걸까, 계속 의심을 하는 부분이 있는데 요즘 학생들은 호기심은 물론, 상상력이 넘치는 친구들이 많은 것 같아요. 유연하고 거침없이 생각을 전개해 나가는 부분을 잘 키워봤으면 좋겠어요.

 

전태화: 혹시 저희에게 해주고 싶으신 말씀이 있으실까요?

 

강현미: 이제 교수님들이 자꾸 꼬실 거예요. 우리 랩에 와 우리 랩이 재밌어, 이거 전공하면 진짜 좋아. 무엇을 결정하기 전에, 정말 하고 싶은 게 뭔지를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찾았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여자는 제약이 분명 있어요. 하지만 저는 꿋꿋하게 워킹맘을 하고 있거든요. 엄마로만 살지 말고, 누구의 와이프로만 살지 말고 꼭 멋진 여성 과학자가 됐으면 좋겠어요.

생명연 랩실 방문  

멘토링 후 학생들은 강현미 연구원의 안내에 따라 줄기세포융합연구센터의 연구실을 찾았다. 그곳에서 실제 생명공학연구원의 연구실을 직접 경험하고 배지 속 오가노이드도 살펴보며 학생들은 자신들이 꿈꾸는 미래의 형상을 구체화 시켜보았다. 학생들을 만난 강현미 연구원은 이번 멘토링을 진행하면서 자신이 어떤 꿈과 목표를 갖고 생명공학자가 되었는지를 되새겨 본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특히 첫 질문이 가장 재미있고 보람찼던 연구에 대한 질문이었는데, 사실 학위를 시작하고 거의 20년을 가까이 실험을 하면서 실험결과에만 많이 집중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멘토링을 통해 재미와 보람이란 단어를 듣는 순간 뭔가 다시 한번 깨닫게 되는 느낌이다. 천재도, 영재도 즐기는 사람은 이길 수 없다고 생각한다. 오늘 만난 두 학생은 물론, 많은 학생들이 생명공학이 단지 멋지고 좋아 보여서가 아니라, 흥미와 재미를 느끼며 열정을 쏟을 수 있다면, 무궁무진한 가능성 안에서 즐기는 과정을 통해 큰 성장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 전했다.


KBCH는 GMO와 바이오안전성을 널리 알리기 위한 일환으로 또 한 번의 멘토링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다음호에서는 제주 한림고등학교 학생들의 온라인 멘토링을 소개할 예정이다.

“고등학교 동안 많은 프로젝트에서 오가노이드에 대해서 연구하고 공부해왔었는데 눈으로 직접 마주하게 되니 더욱 신기하고 살짝 가슴이 뛰기도 했습니다. 연구원분들이 열심히 연구하는 모습을 보면서 멋지다는 생각을 했고 생각보다 연구원이 커서 정말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는구나 놀라기도 했습니다.


본인이 하고 계시는 일을 진심으로 즐기는 연구원님의 모습이 정말 멋져 보였습니다. 연구원이라는 꿈을 가지면서도 조금은 따분한 직업이지 않을까 생각하기도 했는데, 다양한 고민을 하고 열정적으로 노력하는 연구원님의 이야기를 들으면서 생명공학연구원이라는 꿈이 좀 더 커진 것 같습니다. 연구원님께서 다양한 랩을 경험해 보라고 말씀 해주셨습니다. 저는 원래 한 랩에 오래 머무르는 게 좋은 것이라 생각했는데 이 말을 듣고 생각을 고쳤습니다. 그래서 교내 학부연구원 프로그램도 찾아보고 이번 학기부터는 교수님 컨택도 해보면서 랩실 인턴 진행할 수 있도록 노력해보고자 합니다. 또 원래 저는 제가 하고 싶은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과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연구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둘 다 가지고 있어 대학원까지 마치고 난 후에는 어떤 일을 해야 할지 잘 몰랐었는데 연구원님이 설명해 주신 생명연의 모습이 매력적으로 들려 생명연 진학에 대해서도 찾아보고 있습니다. 그리고 바이오인포매틱스를 접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강연도 들어보고 공부할 수 있도록 하고 싶습니다.


전 연구원이 반복 실험을 계속하면서 실험 결과를 기록하고 분석하는 직업이라고 생각했었습니다. 이번에 연구원님께 조금 더 이야기를 들어보니 정말 고민을 많이 하고 많은 아이디어를 내기도 하는 직업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현실적인 이야기를 들으면서도 연구원이라는 직업이 힘들겠다는 생각보다는, 재밌겠다는 생각을 많이 했던 것 같습니다. 사실 요즘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가지는 것이 맞을지 흔들리기도 하고 고민도 많았던 터라 이번 견학이 저에게 어떠한 이정표가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 있었습니다. 이번 견학을 하면서 연구원이라는 직업을 정말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했고 앞으로도 이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생명연의 연구원님을 만나볼 기회가 없어서 궁금했던 것이 많았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다 물어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연구원이라는 꿈을 갖고 노력해 언젠가 다양한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하게 되었습니다.”


연구원 분과의 대화를 통해서 평소에 궁금했던 점들을 자유롭게 질문하고, 이에 대한 자세한 설명들을 들을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연구원님께서 현재 줄기세포에 관심을 가지게 되고 그것이 주 연구 분야로 자리 잡게 된 과정이 인상 깊었습니다. 저도 아직 연구하고 싶은 방향이 추상적이기만 해서 평생 연구할 주제를 정하는 데에 있어 막막함을 느끼고 있었는데, 연구원의 말씀을 듣고 위로를 받았습니다. 처음 시작한 연구 분야가 아니더라도 언제든지 나중에 흥미를 느끼는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는 점이 특히 와닿았습니다. 만약 자신이 하려는 분야가 있다면 다른 분야는 모르더라도 그 분야만큼은 누구보다도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는 말씀도 기억에 선명히 남습니다.


연구는 단순한 반복 작업이 아니라, 끊임없는 도전과 시도를 요구하는 과정이라는 점과 투자한 노력과 시간에 비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을 때도 많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해서 문제를 해결하려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식적 견문을 넓히고 다양한 학생 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연구원으로서의 자질이 있는지 알아보고 다양한 랩을 경험해 보면서 제가 진정으로 좋아하고 좌절하지 않고 꾸준히 나아갈 수 있는 분야를 찾는 것이 중요하다는 목표도 생겼습니다.


진로에 대해 많은 고민과 막막함이 있었는데, 생명공학연구원을 직접 방문함으로써 연구원의 일상과 다양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습니다. 더불어, 나중에 제가 좋은 연구원으로 성장하게 된다면, 이번 견학에서 받은 도움을 바탕으로 제 또래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도움을 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이번 경험이 저에게 큰 영감을 주었고, 앞으로의 연구와 학업에 대한 새로운 의지를 다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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