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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원 초청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소통 세미나


 



지난 6월 10일,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본원 코빅동 대회의실에서 「대전 교원 초청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소통 세미나」를 개최했다. 첨단 바이오 연구 현장과 교육 현장을 잇고자 마련된 이번 세미나에는 바이오 분야와 과학 교육에 관심 있는 대전 지역 중·고등학교 교사 16명이 참석했다. 최신 바이오 기술 동향을 주제로 한 심층 강연과 핵심 연구 시설 탐방이 함께 진행되며 현장에서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다.

KBCH가 준비한 청소년 대상의 프로그램 소개

세미나는 KBCH 김기철 센터장의 환영사로 시작됐다. 김기철 센터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법과 센터 소개에 이어 “GMO 커뮤니케이션은 KBCH의 핵심 업무인 만큼, 오늘 세미나를 특별히 마련했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새롭게 준비한 고등학생 대상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와 중학생 대상 탐구력 캠프에 대한 선생님들의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이어 KBCH 박선희 팀장이 올해 운영될 청소년 바이오안전성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을 소개했다. 현재 접수가 진행 중인 고등학생 대상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와 함께, 올해 처음 신설되는 중학생 대상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탐구력 캠프도 공개됐다. 탐구력 캠프는 경쟁 중심의 토론대회와 달리, 학생 스스로 주제를 정하고 탐구해 발표하는 자기주도형 프로그램이다. AI와 생명공학을 접목한 탐구 활동으로 구성되며, 전국 중학교 3학년(또는 만 16세 청소년)이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최신 바이오 기술 동향에 대한 심도 있는 강연과 현장 견학

첨단 생명공학 강연과 연구시설 견학도 이어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합성생물학연구센터 이대희 센터장이 ‘합성생물학과 바이오파운드리’를 주제로 강단에 섰다. 유전자와 DNA의 기본 개념부터 합성생물학의 기술적 발전 방향, 핵심 인프라인 바이오파운드리의 역할과 가치까지 알기 쉽게 풀어내며 참석 교사들의 이해를 도왔다.

견학은 합성생물학연구센터의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시설과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KOBIC) 두 곳에서 진행됐으며, 참석한 교사들은 그룹을 나누어 시설을 견학했다. 바이오파운드리 연구시설은 강연을 맡았던 이대희 센터장이 직접 바이오파운드리의 역할과 가능성을 바이오파운드리 운영 전과 운영 후로 나누어 알기 쉽게 소개해 교사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연구시설을 마련하기 위해 몇몇 연구자들이 뜻을 모아 조금씩 시설을 증설했다는 부분과 필요한 장비를 국내의 기술로 개발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설명에서는 박수를 받기도 했다.

국가생명연구자원정보센터에서도 견학이 이루어졌다. 설명과 안내를 맡은 변익수 전산팀장은 국내 바이오 연구 데이터와 소재를 총괄 관리하는 곳으로 생명공학 연구의 결과물인 데이터를 통합 수집하고 연구자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국가 바이오데이터스테이션 역할을 하는 곳이라 국가생명연구자원센터를 소개했다. 국내 바이오 분야 최대 규모의 설비(CPU 5,112 cores, Storage 39.6PB), 내진 설계, 화재 시 잔여물이 남지 않는 청정 소화 설비, 정전을 대비한 발전기 및 배터리 설비 그리고 오창분원에 위치한 재해복구 데이터 설비 소개는 규모 면에서 교사들의 관심을 끌기 충분했다. 설명 후, 서버실 견학도 진행됐다. 항온항습과 내진을 위한 설계, 엄청난 규모의 서버와 저장장치가 내뿜는 후끈한 열기도 인상 깊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한 교사는 “합성생물학이나 유전자가위 등 교과서 안팎의 최신 바이오 동향을 깊이 있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라며, “오늘 배운 내용과 탐방 경험을 학교 수업 및 청소년 동아리, 학생들의 진로 교육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KBCH관계자는 “이번 세미나가 교원들의 첨단 바이오 기술에 대한 이해도를 넓히고, 교육 현장에서의 바이오안전성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일선 교육 현장과 호흡하며 바이오안전성 및 바이오산업에 대한 객관적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고 소

통하는 자리를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