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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개최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이하 KBCH)가 ‘제16회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이하 바이오 토론대회)를 개최한다. 지난 2010년에 첫발을 내딛은 바이오 토론대회는 국내 유일의 바이오 분야 특화 청소년 토론대회로, 지난 15회 대회까지 누적 1,204개교, 3,694명의 청소년들이 생명공학과 바이오안전성 등 첨단 과학 이슈를 깊이 있게 탐구하고 소통해 왔다.

올해 대회의 논제는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동물의 상업화는 바람직한가?’

최근 가축전염병으로 인한 공급망 마비와 식량안보 위기속에서, 지난 2025년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최초로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돼지의 상업적 유통을 허용하며 관련 기술이 축산업의 지속가능한 대안으로 급부상했다. 그러나 유전자변형의 장기적 안전성과 바이러스 변이 가능성, 그리고 동물복지와 생명윤리적 관점에서의 우려와 반론 역시 팽팽히 맞서고 있다. 이처럼 첨단 바이오 기술의 상업화를 둘러싼 과학적 기대와 사회적 우려가 공존하고 있어 이번 대회의 논제로 선정되었다.

접수는 7월 10일까지, 결선은 8월 8일 진행

바이오 토론대회는 대한민국 고등학교 재학생 또는 17~19세 청소년(2008~2010년 출생자)이라면 누구나 2인 1팀으로 참가할 수 있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7월 10일(금) 오후 2시까지 대회 공식 홈페이지(https://www.biosafety.or.kr/dbat/default.do)를 통해 참가신청서와 토론개요서, 직접 제작한 토론동영상을 접수하면 된다. 대회는 예선, 본선, 결선 3단계로 진행되며, 온·오프라인 방식을 병행한다.

장관상 수여 및 연구실 탐방, 특별 강연 등 풍성한 혜택 마련

참가 학생들과 지도교사를 위한 다채로운 지원 프로그램과 시상도 눈길을 끈다. 본선 진출 팀에게는 전문심사위원의 심층 피드백과 함께 ‘토론 역량 강화 특강’ 프로그램이 제공된다. 대회 종료 후 ‘생명연 연구실 탐방 및 전문가 멘토링’ 후속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주어진다. 시상 규모도 풍성하다. 최고 영예인 대상 수상팀에게는 산업통상부 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이 수여되며, 최우수상(상금 80만 원)과 우수상(상금 60만 원) 수상팀에게는 각각 생명연 원장상이 주어진다. 이외에도 베스트 스피커상, 지도교사상, 청소년 청중참여단이 직접 선정하는 특별상 등이 마련되어 있다. 또한, 학교 현장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접수를 완료한 팀의 지도교사에게는 소정의 모바일 상품권(1인 1회 한정)이 증정된다. 

KBCH 김기철 센터장은 “질병저항성 유전자변형 동물의 상업화는 과학적 기대와 사회적 우려가 공존하는 복합적 이슈”라며, “청소년들이 하나의 정답을 찾기보다는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다양한 관점을 살펴보고, 첨단 바이오기술의 바람직한 활용 방향을 스스로 고민해 보는 뜻깊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