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김기철 센터장은 “유전자변형생물체법 발효 이후,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가 구축되면서 관련 정보를 수집, 생산, 제공하는 커뮤니케이션을 담당하고 있다. 다양한 활동을 진행 중이지만 언제나 정보의 공급자적 역할에 매진하다 보니 놓치는 부분이 있을 수 있겠다 싶어, 정보를 소비하는 국민의 의견에 귀를 기울여보게 됐다.”고 시민패널 운영의 배경을 설명했다. 이어 “유전자변형생물에 관한 올바른 정보의 흐름을 만들어간다는 사명감과 함께 다양한 의견을 부담 없이 전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유전자변형생물과 기술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됐다는 한 시민패널은 “올바른 정보를 습득해서 막연한 공포심을 타파하고 나를 비롯해, 주변에 제대로 된 정보를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참가 의미를 전했다. 시민패널은 올해 총 4번의 연구모임 및 과제 활동으로 유전자변형생물체에 관한 의견을 전할 예정이다.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는 이번 시민패널 활동을 시작으로, 다양한 방법으로 더 많은 국민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인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