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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유전자변형생물체
국내 수입승인 정리


자료제공     |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GMO 인포메이션은 생명공학 관련 통계와 정책 등을 알기 쉽게 정리한 기사입니다. 

이번 호에서는 2022년 유전자변형생물체 국내 수입승인 통계자료를 요약하였으며, 더 자세한 정보는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 (www.biosafety.or.kr)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지난 2022년 수입 승인된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총 1,105.3만 톤이며, 수입 금액으로는 42.6억 달러에 이른다. 2020년, 2021년에 비교해 수입 물량은 감소했지만 2018년부터 이어지고 있는 수입량 1천만 톤의 선은 2022년에도 유지됐다. 주목할 만한 점은 식품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수입 물량이 2009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는 점이다. 


또한 전체적인 수입량은 감소 추세이지만 수입 금액은 2021년에 이어 큰 폭으로 증가했다는 점도 인상적이다. 이는 2020년 시작된 코로나 팬데믹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가격 상승의 영향인 것으로 분석된다.



식품용·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 전체 수입량 중 85%인 940만 톤은 사료용 유전자변형생물체, 나머지 15%인 165.3만 톤은 식품용 유전자변형생물체로 집계됐다. 


수입된 유전자변형생물체는 사료용 GM옥수수가 83.4%로 가장 많았다. 식품용 GM대두가 8.9%, 식품용 GM옥수수 8.6%, 사료용 GM면화가 1.6%로 그 뒤를 이었으며, 사료용 카놀라 3.4톤과 배합사료에 혼합된 300㎏의 GM대두가 확인되기도 했다.  


일반작물과 유전자변형작물의 수입 물량 비교 통계도 인상적이다. 일반작물과 유전자변형작물이 모두 수입된 대두와 옥수수를 살펴보면 대두는 유전자변형 작물(99.4만 톤) 이 일반작물(30.9만 톤)에 비해 3배 이상 많이 수입된 것으로 집계됐다.


식용과 사료용으로 구분되는 옥수수의 경우, 식용 GM옥수수가 65.9만 톤, 식용 일반 옥수수가 166.2만 톤이 수입됐으며 사료용 GM옥수수는 922.4만 톤, 사료용 일반 옥수수는 257.5만 톤이 각각 수입됐다.



이외에도 곡물 교역 상대국이 아르헨티나(47.2%)와 브라질(24.9%) 등 남미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고, 과거 최대 곡물 교역 상대국인 미국(17.4%)의 비중이 감소한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사료협회는 북미 GM옥수수의 작황이나 품질이 낮아 상대적으로 작물 품질이 좋았던 남미의 수입량이 증가한 것으로 분석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은 2021년에 이어 2022년에도 식품용 유전자변형 옥수수 교역국 지위를 유지했고, 루마니아가 2022년 식품용 유전자변형 옥수수 교역국으로 새롭게 등장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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