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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급식 속 GMO, 중학생들의 시선

대전용전중학교, 중학생 바이오 토론대회 개최 성료




미래 생명공학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과 밀접하게 연결된 과학적·윤리적 이슈를 주제로 열띤 토론을 펼쳤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는 지난 12월 4일, 대전용전중학교와 함께 「2025 중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를 개최하고, 중학생들의 과학적 사고력과 소통 역량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KBCH)는 2010년부터 국내 유일의 바이오 분야 특화 청소년 토론대회인 「전국 고등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를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며, GMO와 생명공학을 비롯한 생명과학 이슈에 대한 논리적인 사고와 합리적인 해결 방안 모색의 기회를 제공해 왔다. 이번 중학생 대상 토론대회는 이러한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용전중학교 2~3학년 재학생을 대상으로 생명공학과 바이오안전성 관련 쟁점을 탐구하고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토론 활동의 교육적 가능성을 점검하기 위한 시범 운영으로 마련됐다.

학생의 일상과 맞닿은 토론 논제

「2025 중학생 바이오안전성‧바이오산업 토론대회」 의 논제는 “학교 급식에 GMO 식품 사용은 바람직한가?” 였다. 학교급식은 전국 학생의 건강과 발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공공 제도이며, GMO 식품의 학교급식 사용 여부는 최근 사회적으로도 지속적인 논의가 이어지고 있는 쟁점이다.


해당 논제는 GMO의 과학적 안전성, 소비자의 선택권, 지역 농업과의 상생, 급식 예산의 현실성 등 다양한 요소가 복합적으로 얽혀 있어, 학생들이 자신의 일상과 직접 연결된 문제를 다각적으로 탐색해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를 통해 참가 학생들은 생명공학 기술이 사회 전반에 미치는 영향을 보다 입체적으로 이해하고, 서로 다른 관점을 비교하며 사고하는 경험을 쌓았다.

 

참가 학생들은 대회에 앞서 토론문을 작성하고, 2:2 찬반 토론 방식으로 사전 연습을 진행했다. 토론 규칙과 발언 구조를 익히는 과정에서 자신의 주장을 근거에 기반해 정리하고, 상대의 의견에 응답하는 연습을 반복했으며, 이러한 준비 과정을 거쳐 총 4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4강전에서는 첫 공식 토론이라는 점에서 긴장한 모습도 보였지만, 결승전에서는 한층 안정된 태도로 논점을 짚고 자신의 의견을 펼치는 변화가 나타났다. 100명이 넘는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참관한 가운데 진행된 결승 토론에서 참가자들은 주장과 근거를 연결해 설명하고, 상대 의견을 질문과 탐색의 대상으로 다루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심사위원들은 아직 어린 중학생들이 짧은 토론 경험만으로도 토론의 구조를 이해하고 논리 전개의 완성도를 눈에 띄게 높인 점을 높게 평가했다. 또한 준비와 실전 과정에서 학생들이 자신의 주장에 근거를 제시하며 설득력 있는 논리를 펼쳤고, 상대의 의견에 대해서도 질문과 탐색을 이어 가는 소통 역량을 보여주었다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토론대회 우승은 흑백토론단(3학년 최서진, 2학년 권재원) 팀이 차지했다. 학생들은 “대회를 준비하며 GMO를 처음 접했지만, 조사 과정에서 고등학교 내용까지 미리 공부한 느낌을 받았다”며, “실전에서 긴장해 교차조사 등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본선과 결승 무대에 오른 것 자체가 영광이었고 이번 기회를 통해 많은 경험과 배움을 얻어 다음에 더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학생들을 지도한 이선주 지도교사는 “자료 이해부터 어려워하던 아이들이 연습을 통해 논리적으로 사고하고 상대를 존중하는 모습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학생들의 성장을 칭찬했다.

대회에 대해 박락영 대전용전중학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목소리로 첨단 생명과학 이슈를 논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토론을 통해 학생들이 한층 성장했다고 전했다. 김기철 한국바이오안전성정보센터장 역시 “이번 시범 토론대회를 계기로 학생들이 GMO와 생명공학 등 과학 분야에 더욱 큰 관심을 갖고, 미래 사회의 현명한 소비자와 과학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참가 학생 및 참관 학생들을 격려했다.

중학생 토론 프로그램의 가능성 확인

이번 시범 토론대회를 통해 중학생 대상으로 생명공학과 바이오안전성 이슈를 주제로 한 토론 교육이 충분히 가능함을 확인했으며, 학생 참여도와 학습 몰입도, 토론을 통한 사고 확장 측면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가 나타났다. KBCH는 시범 운영 결과를 바탕으로 운영 적정성과 교육 효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해 중학생 대상 바이오 토론 프로그램의 중장기 운영 방향을 모색하고, 청소년들이 생명과학 이슈를 자신의 삶과 연결해 과학적으로 사고하며 소통하는 경험을 지속적으로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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